“편백드림이 행복한 가정의 시작입니다. 내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친환경 편백가구 전문 브랜드 ‘편백드림(www.care-well.co.kr)’은 ‘신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전국 13개 매장을 오픈하며 편백가구업계 리더로 우뚝섰다. 다소 높은 가격의 편백가구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내 가족을 생각합니다’라는 송용석 대표의 전략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주효했다. 육군 장교 출신인 송 대표의 추진력과 성실함은 신뢰를 쌓았고, 이것이 편백드림의 성공을 낳았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편백나무의 천연항균물질 피톤치드

편백나무는 일본에서 최고급 내장제로 사용되는데 '히노끼'라고도 불린다.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하다. 또 물에 닿으면 원목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다양한 웰빙용품에 쓰이고 있다.

천연자원연구원에 따르면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방향성 성분인 피톤치드 추출물은 항생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에도 항균효과가 있다. 편백나무 추출물을 쥐에게 매일 투여한 결과,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이 뿐만 아니라 피톤치드가 성인들의 학습 및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천연자원연구원은 입증했다.

▲최고급 재료를 고집하는 편백가구 전문 브랜드 ‘편백드림’

인천 서구 가좌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편백가구 전문 브랜드 ‘편백드림’은 일본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고치현의 1등급 편백나무만 사용한다. 고치현 산 편백나무가 최고로 손꼽히는 이유는 따뜻하고 기온차가 매우 큰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껍질이 아름답고,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다. 또 고치현은 원전사고 지역인 후쿠시마에서 940km 이상 떨어져 있어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았지만 만일을 위해 철저한 검수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신뢰’를 최우선으로 고집하는 송용석 대표

송용석 편백드림 대표는 육군 장교 출신답게 ‘신뢰’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송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원자재 매입, 제조, 배송, 설치를 원스톱으로 운영하며 고객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제작하는 것을 고집한다.

숙련된 장인이 수작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생산도, 재고상품도 없다. 게다가 편백드림은 침대, 장롱, 책상, 테이블 등 모든 제품에 코팅제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나무 자체의 부드러움을 최대한 살리고 피톤치드의 방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또 송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업계 최초로 2개월 주기 품질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함수율 검사와 포름알데히드 검사, 방사능 검사 등에 대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송 대표는 “환경호르몬, 아토피, 우리 가족이 집에서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 수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윤을 남기는 것보다 부모의 마음으로 최고의 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의 이러한 경영철학은 편백드림이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 원동력이 됐다. 송 대표는 제품 홍보를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송 대표의 철학은 입소문을 통해 ‘믿을만한 가구’로 퍼져 나갔고, 편백드림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됐다.

소문은 현해탄을 건너 편백나무 원산지인 일본까지 갔다. 일본 방송 NHK가 송 대표를 찾아왔고, 편백드림은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소개됐다.

업계 최고를 자부하는 편백드림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제품이 100% 편백나무가 아닐 경우 200%로 보상을 하고, 무상으로 기간 제한이 없는 A/S를 실시하고 있다. 편백드림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제품마다 ‘편백드림 정품각인’을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송 대표는 “편백드림의 편백나무 매입량은 국내 최대다. 그리고 갈라짐, 휘어짐, 흔들림, 소음 등을 모두 잡아주는 것이 편백드림의 기술력”이라며 “‘자연의 피톤치드 그대로’를 기치로 가족을 위하는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가구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범 기자  jb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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