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둘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잠버릇이 험해서 침대를 사주면 아이가 떨어질까봐 겁이 나서 여태 침대를 사주지 않고 미루다가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침대를 사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즘 라돈 매트리스가 문제로 급부상한 터라 신중히 고르자고 생각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지인의 소개로 편백드림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편백나무의 향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아이도 편백나무를 좋아해 키즈카페 편백놀이터에서 자주 맡아본 향기라고 금방 알아차리고 좋아하더라구요.. 프레임이 튼튼하고 깔끔해서 몇년이 아니라 장가가기 전까지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구요, 높이가 높지않아 설령 자다가 떨어진다해도 다칠 염려가 없어 보였어요. 어제 침대가 들어오고 처음으로 아이들이 침대에서 잤는데 떨어지지도 않고 얌전히 자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비염이 있는 둘째 아이를 위해 진작 사줄껄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이제 아이들방이 아닌 부부의 방에서 잘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제 푹 잘 잘수 있겠죠?ㅋㅋ 침대가 처음이고, 어떤 침대를 살지 고민이신 분들께 제가 감히 최고의 침대라고 추천드립니다~^^ 이상 제돈 주고 산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